회광(晦光)이 율장에 근거해 10단계로 수계의식 절차를 소개하고, 17문의 위의문(威儀門)을 서술한 책이다. 이어 사미니십계상과 수비구계법(受比丘戒法), 사분율비구니계본과 수보살대계의 등을 싣고 있다. 우바새ㆍ우바이ㆍ사미ㆍ사미니ㆍ비구ㆍ비구니ㆍ보살 등 7중(七衆)이 계를 받을 때 행하는 수계의식 의궤가 이어진다.
1908년 서문을 쓴 진해(震海)는 “우리나라에 계율이 널리 전포(傳布)되지 못했고 의식에 어두워 개탄하였는데, 회광화상이 널리 경율을 채집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1901년 도봉산 망월정사에서
『사분율』과 『범망경』 수계의범을 동일 서명으로 간행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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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陀의 戒律을 聚輯한 책으로 僧侶의 要典이다. 1908년(隆熙 2) 海印寺에서 간행된 單卷 木板本이다. 佛敎의 戒律은 {1}不殺生 {2}不盜 {8}不淫 {4}不妄語 {5}不飮酒 등 五戒에서 {6}不著書花掌 不香塗身 {7}不歌舞倡伎 不往視聽 {8}不坐高廣大床 {9}不非時食 {10}不捉持生像金銀寶物 등 10계로, 다시 58戒 100戒 등 무수한 계율이 있는데 그것을 모두 모아 놓은 책이다. 震海沙門은 그의 序文에서 우리나라에서는 戒律이 널리 傳布되지 못했고 儀式에 어두워서 감히 개탄하는 바이었는데 晦光和尙이 널리 經律을 採輯해서 이 책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