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명치39년) 12월 일본에서 제작, 인쇄된 <연습용 백지도(白地圖)>인 <한국(韓國)> 지도이다.

일본 니가타현에서 사용된 지도로, 吉川純三郎이 편집한 것이다.

1905년에 일본 정부는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하였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 지도는 1906년에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지도에 독도가 한국 땅이라 적어놓고 있다.

울릉도(鬱陵島)가 표기되었으며, 독도는 2개의 섬으로 표시되었다.

당시 일본에서 만든 <한국> 지도 안에 독도가 포함된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한국의 경계선이 장백산맥이 있는 북간도(간척한 땅)까지 확대된 형태로 그려져 있어, 당시 일본에서도 북간도가 한국 땅임을 인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