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 14기 졸업

총 13분이 졸업식에 참석해서 졸업을 하셨어요.

(몇분은 사정상 못오셨구요)

절에서 이분들을 보시면 따뜻한 미소와 함께 다정하게

대해주시고 모르는 부분은 자세히 알려주세요...

식순에 의해 오계수계문중에 청성(請聖)을 하고 있어요.

 “저희 수계제자들이 일심으로 청하오니...”

오계

1. 산 몸숨을 해치지 말라.

2. 주지 않는것은  훔치지 말라.

3. 사음하지 말라.

4. 거짓말하지 말라.

5. 술먹고 취하여 정신을 잃지 말라.

참회진언을 외우며 연비를 받고 있어요.

“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

연비할 때의 따끔한 찰나에 여러 생에 지은 모든 죄업이 마치

마른 풀이 불에 타 사라지듯 봄 눈이 녹듯이 순간에 소멸됩니다...

모든 졸업생들이 오계수계문을 끝내고 정각스님의 법문을 경청하고 있어요.

각자 새로운 좋은 뜻의 법명을 받았으니 그 이름에 걸맞는 제2의 삶을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한복을 맞춰 입고 사진 한컷 찍으니 참 이쁘고 단정하네요.

반년동안 14기의 반장으로서 수고해주신 권 용순 보살님께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