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원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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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찰

사찰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를 소리나는 대로 옮겨 이를 중국인들은 소리나는 대로 옮겨 승가람마라 하였고 줄여서 가람이라 하였다. 무리, 모임, 정원 또는 담장을 두른 집이라는 뜻으로 중원·승단·승원이라 하였 고 중국에서는 사(寺)·사찰(寺刹)·사원(寺院)이라 하였다. 수행자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불교의 최초의 사찰은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이 붓다에게 지어 바친 죽림정사이고 최대의 사찰은 코샬라국의 수닷타가 지어 바친 기원정사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372년(소수림왕 2)때 전진왕 부견이 승려 순도를 시켜 불상과 불경을 전하였고 374년에는 승려 아도가 왔었다.
왕은 이듬 해 초문사를 세워 순도를 또 이불란사를 세워 아도를 머물게 한 곳이 한반도의 최초의 사찰이다.
 
2. 사찰의 구조      


<산문>
사찰의 입구에 있는 문으로서 총문 또는 삼문이라 하고 보통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으로 배열되어 있다.

• 일주문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門)이다. 문의 기둥이 한 줄로 늘어서 있는 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한 곳으로 마음을 모으는 일심(一心)을 뜻한다. 사찰의 입구에 일주문을 세운 것은 신성한 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세속의 번뇌를 깨끗이 씻어내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向)하라는 뜻에서이다. 부처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불도를 닦는 사람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와 진리를 생각하면서 일주문을 지나야 한다고 한다.


• 천왕문
-사찰로 들어가는 두 번째 문으로서 사천왕을 모신 곳으로 사천왕은 본래 수미산 중턱에 있는 사왕천에 거주한다.
도리천의 우두머리인 제석을 섬기며 불법과 불법에 귀의하는 자들을 보호하는 사천왕이 있다.
동쪽을 수호하는 지국천왕은 중생을 두루 보살피고 국토를 지키며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있고, 왼손은 주먹을 쥐고 허리에 대고 있거나 보석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고, 남쪽을 지키는 증장천왕은 자신의 덕망으로 만물을 소생시키며 오른손에는 용을 움켜쥐고 있고 왼손은 위로 들어 용의 입에서 빼낸 여의주를 엄지와 중지로 쥐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서쪽을 지키는 왕은 웅변으로서 온갖 나쁜 말들을 물리치기 때문에 다른 천왕들과는 달리 입을 벌린 형상으로 오른손에는 삼지창을 들고 왼손은 보탑을 받들고 있다.
이 보탑 속에는 많은 보물이 들어 있어서 이를 중생들에게 나누어 주어 복과 덕을 베푼다고 한다.
그리고 북쪽을 지키는 왕은 도량을 지키면서 항상 설법을 듣는다고 하여 다문이라 하고 불교에 귀의하여 광명신이 되었으나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수미산 북쪽을 지키는 천왕이 되었으며 새하얀 이빨을 드러낸 챈 환한 미소를 띠면서 비파를 타는 형상을 하고 있는 다문천왕이 있다.

• 불이문
천왕문을 지나 길을 오르면 다시 불이문(不二門)이 나타납니다. 이 문은 번뇌의 속된 마음을 돌려서 해탈의 세계에 이르게 한다하여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하며, 궁극적으로 번뇌와 해탈이 둘이 아니기 때문에 불이문이라고 일컫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해탈문은 누각 밑을 통과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2층의 다락집 형태인 누각 밑 1층 기둥 사이로 길이 나 있어 문의 모습을 이루고 있는 것이지요. 2층 누각은 불법을 설하는 강당으로 쓰여 왔습니다. 그래서 진입하는 쪽에서 보면 문이요 진입하고 난 뒤 법당 쪽에서 보면 누각으로 다가옵니다.
해탈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사찰의 중심 법당이 보입니다. 그리고 법당 앞마당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나 말씀인 경전을 간직한 탑이 우뚝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