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도신 스님)에서는 오는 11월 29일(목)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한글통일법요집 활성화 방안(2)-불교상장례문화를 중심으로”를 위한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2. 지난 8월 31일 일용의식을 중심으로 한 한글통일법요집 활성화 방안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연찬회의 취지와 목적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상장례(喪葬禮)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최근 관혼상제 의식의 불교화와 이의 정형화를 위한 목소리와 활동들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찰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장례의식을 보면, 알게 모르게 비불교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 그렇기 때문에 불교적인 상장례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불교상장례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하는 역사적 전개와 그 중요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을 토대로 현 시대에 맞는 불교상장례문화를 어떻게 실현해나갈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한다.

⃞ 제27차 연찬회에서는 불교적인 상장례를 살펴보고, 그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짚어보고자 한다. 또한 오늘날에 맞는 불교상장례의식의 모델을 한글통일법요집에 근거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 이번 연찬회를 통해 불교상장례의식을 정립하여, 상업화되고 허례허식에 빠진 우리나라 상장례문화의 변화에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3. 제1주제 “한국불교상장례의 역사와 그 중요성”은 동국대 교수 정각 스님이, 제2주제 “현대 불교상장례의 모색”은 동국대 박명근 강사가 발제를 맡는다. 불교어산작법학교 학장이자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이 연찬회의 총평을 한다.

4. 토론자는 제1주제 건양대 송현동 교수, 제2주제 중앙승가대 교수이자 종회의원 본각 스님이다. 사회는 창원전문대 이덕진 교수이다.

5. 포교연구실에서는 지난 2547(’03)년부터 포교의 활성화와 포교종책의 방향성 정립을 위해 년4~5회 포교종책연찬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 참고 **

⃞ 사 회        이덕진(창원전문대 교수)

⃞ 주 제     한국 불교상장례의 역사와 그 중요성

  ·발제자    정각 스님(동국대 교수)

  ·토론자    송현동(건양대 교수)

⃞ 주 제    현대 불교상장례의 모색

  ·발제자    박명근(동국대 외래교수)

  ·토론자    본각 스님(중앙승가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