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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승과, 선시(選試) 혁파에 대한 고찰 |
| 동아시아불교문화(제39집),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20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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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는 세조 이후, 중종 대에 이르기까지 진행된 선시(選試)의 혁파 과정을 고찰하였다. 세조 7년 시행된 금방조건(禁防條件)에 반해 예종 1년에 시행된 금승조건(禁僧條件)은 선시 혁파의 시발점이었다. 이후 성종 23년에는 금승절목(禁僧節目)에 의거해 도첩 발급을 정지했으며, 동년 7월에 편찬된 『대전속록』에서 ‘도승(度僧)’ 조가 폐기되었다. 그리고 연산군 10년에는 양종도회소(兩宗都會所)가 폐기되었으며, 중종 7년경에 이르러 양종이 혁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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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언
Ⅱ. 선시 혁파와 『대전속록』 도승조 폐기
1. 예종대, 금승조건(禁僧條件)의 시행
2. 성종 초, 도승(度僧)의 정황
3. 성종대, 도첩 발급 정지와 『대전속록』 ‘도승’ 조 폐기
Ⅲ. 양종도회소 폐기와 『경국대전』 「도승」 조 삭제
1. 연산군대, 선시(選試) 부흥 시도와 양종도회소 폐기
2. 중종대 - 양종 혁파와 『경국대전』 「도승」 조 삭제
Ⅳ. 승인호패법, 또 다른 형태의 도첩제 실시
Ⅴ. 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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