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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불교 수행자의 새로운 모색-인식 전환을 위한 담론 (2001. 6) |
| 불교평론 통권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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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무기(無記)의 정신은 존재론, 형이상학을 배제한다. 차라리 인식론적 차원 속에서 현상질서에 대한 인식과 그를 통한 삶의 원리를 발견, 그것을 실행할 것을 강조한다. 현상질서의 선행적 인식은 고(苦)로부터 시작한다. 삶의 영속성을 살아가는 가운데 죽음과 태어남의 끝없는 순환 속에서 업(業)으로 인한 휩쓸림[輪廻:samsara]. 그 윤회적 차원 가운데 업의 청정과 소멸의 원리는 고(苦)의 단멸(斷滅)을 요구한다. 이에 불교는 고(苦)의 인식[苦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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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설
2. 한국불교 수행자의 새로운 모색
1) 데바닷다의 길에서
2) 조국(祖國)을 위한 종부성사(終傅聖事)
3) 민중신학(民衆神學)적 아류(亞流)를 지양(止揚)하여
4) 칸트(Kant)의 격률(格率)과 요청(要請)을 넘어서
5) 제2의 결집(結集)을 위하여
6) 소도(蘇塗), 아란야(阿蘭若) 그 역사성(歷史性) 확립의 장(場)
3. 맺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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